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역 민영방송 (문단 편집) == 편성 == 우선 [[OBS경인TV]]를 제외한 전국의 민영방송사들은 [[SBS]]와의 제휴를 통해서 [[SBS]]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. 일본의 지상파 민영방송 네트워크와 비슷한 모습으로, 애초에 모델 자체가 [[일본]] 민영방송이다. 그러나 [[SBS]] 제작 콘텐츠를 100% 내보낼 수는 없다. 지역 민간방송으로서의 편성기준을 아예 방송법으로 못박아놓고 있기 때문이다. 현행 방송법 기준으로는 주간 편성 기준 31% 이상을 자체 편성 프로그램으로 채워야 한다. 31%는 1차 지역민방 기준이고, 늦게 개국한 방송사일수록 의무편성 비율이 점점 줄어든다. 자체편성 프로그램에는 반드시 방송사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을 100% 내보내는 게 아니라, 다른 업체에서 만들어 온 프로그램들을 방송할 수도 있다. 외주제작이라든지 다른 방송국에서 만든 콘텐츠를 사와서 방송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.[* 그 예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[[KMTV]]의 [[쇼! 뮤직탱크]]를 타 방송에서 구매하여 자체 편성한 적이 있다.] '''즉, 법적으로는 민영방송사들이 SBS의 프로그램을 전혀 방송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.''' 단지 인력이나 제작 비용, 수익 문제 등과 같은 '어른의 사정' 과 SBS 프로그램 미방영시 예상되는 반발 때문에 SBS 방송의 비중이 큰 것이다. 이는 수도권에 편중되는 문화콘텐츠를 지역거점화하려는 의도로 시행되는 것이며, 미디어 업계에서는 [[의도는 좋았다]]라는 평가를 받는다. 특정 지역의 문화 편중의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[[오스트리아]] 등 외국에서도 심심찮게 제기되는 문제이다. 다만 라디오 방송에 한해서는 TV 방송보다 늦게 [[SBS]]와의 제휴를 맺는 사례도 있었다. 일례로 [[KNN]]은 [[1997년]] FM방송 개국 당시 자체제작 편성 비율은 100%였다. 그러다 그해 말에 [[IMF 외환위기]]를 겪으면서 회사가 망할 직전에 가자 울며 겨자먹기로 [[SBS]]와 계약했다. 나중에 주주[* KNN의 경우 한창에서 [[넥센]]으로 변경. 그 [[타이어]]와 [[야구]]([[넥센 히어로즈|네이밍]] [[스폰서]])회사 맞다. 다만, 2016년 [[SBS|서울]] [[SBS 러브FM|전파를]] 60% 이상 송신하는 [[KNN 러브FM]]이 개국하면서, 재정 압박을 다소 받는 모양이다.]가 바뀌고 오히려 그때보다 회사 재정이 더욱 좋아지면서 2010년대 중후반의 현재 여건에서는 이론상 100%를 다 채울 수 있음에도 SBS 프로그램을 듣고 봐야 한다는 청취자들의 항의로 인하여 사실상 포기 상태이다.[* 심지어 2020년대 들어 제작 역량이 악화되면서 있던 로컬 프로그램도 SBS 수중계로 돌리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.] 그러나 이러한 법적으로 정해진 사항이 있음에도 [[SBS]] 프로그램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비수도권 지역의 시청자들은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을 못 보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은 편. 그 중 일부는 방송국 게시판 등에 격한 항의를 한다. 예를 들면 타 지역에서 매주 [[SBS]] [[도전 1000곡]]을 챙겨보던 사람이 잠시 [[부산광역시]]나 [[경상남도]]에 와서 [[KNN]] 트니까 [[도전 1000곡]][* 해당 프로그램이 종영된 현재, 일요일 아침 8시 즈음, 해당 시각에는 --[[동남 방언|스울]]--[[SBS|서울]]에서도 평일의 인기 교양 프로그램을 재방송한다. 9시 30분 즈음부터의 [[TV 동물농장]]은 지역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국에 본방송. [[G-STAR|게임]] 및 [[정밀|첨단]] 산업을 육성중인 부산경남의 시청자들이 한때, 금요일 심야 시간에 본방송되는 [[게임쇼 유희낙락|유희낙락]] 본방송 사수 투쟁 역시 같은 맥락. 2017년 9월에 해결.]은 안 나오고 웬 '파워토크' 같은 토론프로그램이 나온다거나... [[http://www.9colors.co.kr/company/overview.php|지역민방]][* 한국민영방송연합. SBS를 제외한 9개 민영방송 회사들이 연합한 콘텐츠 플랫폼. 케이블 또는 스카이라이프에서 시청 가능. 여담으로, [[KNN|코리아 뉴 네트워크]]가 초대 회장사 역임.] 뿐만 아니라 [[문화방송 계열 지상파 방송사|지역 MBC]]도 이런 경우에 속한다. 더 심각한 문제는, 지역민영방송의 대주주 홍보탑화 및 방송투자 부재[* 라디오 분야에서 자체제작이 활성화된 [[KNN]]이나 2022년 들어 보도시사에 힘을 쏟는 [[광주방송]]을 제외하고는 방송프로그램 투자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, 지역민방이 내세울 수 있는 컨텐츠는 공동으로 제작하는 [[전국 TOP 10 가요쇼]] 정도가 고작이다.]다. 실제로 2020년 [[청주방송]]에서의 비정규직 PD 자살 사건에 대한 경영진과 등기이사의 책임 정면부인 및 관계자 협박, 2021년 [[뉴스타파]]의 [[https://newstapa.org/article/FUZII|보도]]를 통해 이와 같은 실태가 공론화되었다.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KNN, version=185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